
TCL이 11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두 모델을 내놓으며 TAB A1 제품군을 확대했다. 기본형은 휴대성과 영상 감상에, NXTPAPER 모델은 종이처럼 편안한 화면과 필기 도구에 무게를 둔 구성이다.
TCL 북미가 8월 31일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제품은 ‘TAB A1’과 ‘TAB A1 NXTPAPER’다. 미국 출시 가격은 각각 189.99달러와 249.99달러이며, 두 제품 모두 TCL 미국 홈페이지와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다.
메모리·배터리는 같고 무게 차이도 작다
두 모델은 미디어텍 헬리오 G100 프로세서와 6GB 램, 128GB 저장공간을 공통으로 사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8000mAh이고 20W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전면 500만 화소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두께는 모두 0.24인치다. NXTPAPER 모델은 0.94파운드, 기본형은 0.95파운드로 무게 차이는 0.01파운드에 그친다. 휴대성보다 화면 방식과 기본 구성품이 두 모델을 가르는 핵심이다.

NXTPAPER 모델은 펜과 플립케이스까지 포함
249.99달러인 TAB A1 NXTPAPER에는 TCL의 NXTPAPER 3A Crystal 화면 기술이 적용됐다. 장시간 화면을 볼 때 시각적 부담을 덜어주는 종이 질감의 시청 경험을 목표로 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모델에는 필기·주석·스케치를 위한 T-Pen 2와 플립케이스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구글 제미니를 비롯한 AI 도구도 탑재해 메모와 학습, 일상 생산성 작업을 보조하도록 구성했다.
기본형은 2.1K·90Hz 화면과 쿼드 스피커
189.99달러인 TAB A1은 11인치 2.1K 디스플레이와 90Hz 주사율을 앞세웠다.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영상 스트리밍과 웹 탐색 등 대화면 엔터테인먼트 용도에 초점을 맞췄다.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정확히 60달러다. 메모리와 배터리, 프로세서가 같은 만큼 이용자는 눈부심을 줄이는 화면 방식과 펜·케이스 묶음이 필요한지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발표는 미국 시장 기준…국내 일정은 별도 확인 필요
이번 가격과 판매처는 TCL 북미 발표를 기준으로 한다. 보도자료에는 한국 출시 일정이나 국내 가격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국내 구매를 고려한다면 정식 유통 여부와 사후지원 조건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TCL은 기존 12.2인치 TAB A1 Plus 시리즈에 이번 11인치 제품을 더해 화면 크기와 디스플레이 방식의 선택지를 넓혔다. 새 모델은 최고 성능 경쟁보다 휴대성과 화면 경험, 가격대를 나눠 보급형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