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뱅킹으로 골드바 주문…10g부터 1kg까지, 수령은 영업점에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던 실물 골드바 구매 절차가 모바일로 넓어진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골드바 구매 신청을 받고, 주문한 실물은 지정 영업점에서 전달하는 방식을 운영한다.

모바일에서 주문하고 영업점에서 수령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모바일 골드바 주문은 9월 1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앱이나 인터넷뱅킹에서 상품과 가격을 확인한 뒤 구매를 신청하고, 배송 대신 선택한 영업점을 찾아 실물을 받게 된다.

국민은행 공식 상품 안내에는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을 통한 구매 신청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주문 시점에 가격이 확정되며, 실물은 주문일부터 3영업일 이내 해당 영업점에서 수령하는 구조다.

스마트폰으로 실물 골드바를 주문하는 과정을 표현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10g·100g·1kg 세 종류…비용도 확인해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골드바는 10g, 100g, 1kg 세 종류다. 국민은행은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해 판매를 대행하고, 해당 업체가 품질보증서를 첨부한다.

골드바를 살 때는 국제 금값만 보면 안 된다. 은행 고시가격에는 판매 마진이 반영되고 고객이 매입할 때는 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도 더해지므로, 금값이 오른 폭과 실제 투자 수익은 달라질 수 있다.

은행 창구에서 밀봉된 골드바를 전달받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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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 때는 실물과 품질보증서 필요

국민은행을 통해 산 골드바를 다시 은행에 팔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품질보증서로 해당 은행이 판매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중량이나 외형이 바뀌지 않은 상태여야 매입 대상이 된다.

금 가격은 국제 시세와 원·달러 환율에 따라 실시간으로 달라진다. 거래가 체결된 뒤에는 취소할 수 없고, 판매업체 재고가 부족하면 판매가 일시 중단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보호 케이스에 든 골드바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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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보유 목적과 보관 부담 함께 따져야

골드바는 금을 직접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관과 분실 위험을 구매자가 부담한다. 계좌로 금을 거래하는 골드뱅킹이나 한국거래소 금시장,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와는 비용 구조와 실물 인출 여부가 다르다.

따라서 모바일 주문이 편리해졌더라도 구매 전에는 부가가치세와 매매 가격 차이, 보관 방법, 향후 매도 조건을 함께 비교할 필요가 있다. 실물 금은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므로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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