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6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과 결승을 모두 두 게임으로 끝내며 다시 세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결승 49분 만에 2-0 승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기록에 따르면 안세영은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을 21-17로 가져간 뒤 2게임도 21-14로 마무리했으며 경기시간은 49분이었다.
상대인 야마구치는 여자단식 정상권을 지켜온 강자다. 안세영은 긴 랠리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두 게임 모두 후반 승부에서 점수 차를 벌렸다.
준결승 왕즈이전도 두 게임으로 끝냈다
결승에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도 중국의 왕즈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은 듀스 끝에 24-22로 따냈고, 두 번째 게임은 21-16으로 끝냈다. BWF 기록에 표시된 준결승 경기시간은 1시간 1분이다.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맞붙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경기 후반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결과다.
2023년 이후 다시 세계 챔피언
안세영은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확보했다.
BWF 공식 선수 프로필은 25일 현재 안세영을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로 표시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최정상권 경쟁에서 다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귀국 뒤 다음 국제대회 준비
안세영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우승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회복과 다음 국제대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에서 확인한 경기 운영과 체력 관리가 다음 무대에서도 핵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의 견제가 거세지는 만큼 몸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