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교생활을 도와주고 싶은데 한국어 공부부터 친구 관계, 진로 이야기까지 부모 혼자 챙기기 벅찰 때가 있죠. 이주배경·북향배경 학생이 대학(원)생 멘토와 함께 배우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을 소개해 드릴게요.
교과 공부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놀이학습과 문화체험, 학교생활 상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반가워요. 2026년 공식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기준으로 아이가 참여하는 방법과 대학(원)생 멘토의 신청 경로를 구분해서 정리했습니다.

어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나요?
지원 대상은 전국 유치원부터 초·중·고 재학 수준의 이주배경·북향배경 학생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나 지역 활동기관에서 사업 참여 여부와 모집 대상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제도에 해당하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 학교에서 같은 일정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에요.
부모님은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시면 좋아요. 한국어 의사소통인지, 기초학습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일인지, 학교생활에 관한 편안한 대화인지에 따라 기관에 요청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답니다.

공부와 학교생활을 함께 돕는 멘토링
안내된 활동은 한국어와 기초학습 지도, 학교생활·진로 상담, 놀이학습, 한국문화 체험 등입니다. 대학(원)생 멘토와 관계를 맺으며 배우는 프로그램이므로, 아이가 관심 있는 활동과 참여 가능한 시간을 함께 나눠 보세요.
다만 대학(원)생 멘토링을 전문적인 언어발달 치료나 의료·심리치료와 같은 서비스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아이에게 별도의 전문 지원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관에 따로 상담하고, 멘토링은 학습과 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아요. 특정 성적 상승이나 입시 결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가정의 별도 비용 부담은 없어요
대학(원)생 멘토의 급여가 국가 근로장학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참여 가정에는 별도 비용 부담이 없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장학금은 대학(원)생 멘토의 활동에 대한 지원이에요. 참여하는 유치원생이나 초·중·고 학생에게 현금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은 아닙니다.
신청할 때는 아이가 어느 기관에서 누구와 활동하는지, 출석과 연락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비용 유무만큼 실제 활동 장소와 보호자 연락 방법도 중요하답니다. 기관의 안내를 통해 정식 사업인지 확인하고 참여하면 됩니다.

활동 시간은 최대 한도와 배정 시간을 구분하세요
2026년 안내서상 활동 한도는 학기당 640시간 이내이며, 하루 8시간, 학기 중에는 주 20시간, 방학 중에는 주 40시간 이내입니다. 야간대·원격대와 농어촌 활동 등의 경우 학기 중 주 40시간까지 가능한 예외도 안내되어 있어요. 공식 재단 안내에는 농어촌 활동의 학기당 시간 한도 예외도 있으므로, 구체적인 적용과 대학별 운영 기준은 활동기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시간은 아이 한 명에게 반드시 제공되는 약속 시간이 아닙니다. 멘토와 기관의 운영 일정, 아이의 참여 가능 시간 등을 조율해 실제 일정을 정해요. 학기 중과 방학 중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등하교와 다른 돌봄 일정까지 함께 놓고 확인해 보세요.
아이와 대학생의 신청 경로가 다릅니다
멘티로 참여할 아이는 유치원·학교,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남북하나재단 등 활동기관에 참여를 신청합니다. 가장 먼저 아이가 다니는 기관에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을 운영하거나 연결하는지” 물어보면 좋아요.
대학(원)생 멘토는 한국장학재단의 2026년 멘토링 안내 또는 앱에서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신청 경로를 확인합니다. 참여 대학(원) 재학생으로 대학별 선발 기준을 확인해야 하며, 신청 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안내되어 있어요. 활동기관은 재단에 기관으로 로그인한 뒤 수요조사를 신청하는 경로가 안내되어 있어요. 보호자가 대학생 장학금 신청 메뉴에서 아이를 직접 신청하려고 하면 혼동하기 쉬우니 역할별 경로를 구분해 주세요.
기관에 물어볼 내용과 준비할 자료
신청 기관에는 아이의 재학 상황과 필요한 학습 도움, 가능한 요일을 설명하고 최신 참여 안내를 받아 보세요. 보호자 동의나 학생 확인 자료 등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는 해당 기관의 제출 목록을 따르는 것이 정확합니다. 기관마다 필요한 절차를 미리 확인하면 재방문을 줄일 수 있어요.
사업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1599-2290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운영기관에 연락할 때는 모집 여부뿐 아니라 멘토 연결 시기, 활동 장소, 일정 변경 연락처도 함께 확인해 두세요. 접수했다고 바로 멘토가 연결된다고 예상하지 말고 안내받은 다음 절차를 체크하면 좋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참여인지 마지막으로 확인해요
- 학교나 가까운 활동기관의 참여 여부를 확인했나요?
- 한국어·기초학습·학교생활 중 필요한 도움을 정리했나요?
- 실제 활동 장소와 보호자 연락 방법을 들었나요?
- 최대 활동 시간과 아이의 배정 시간을 구분했나요?
- 모집 일정과 제출 자료를 현재 기관 안내로 확인했나요?
이 글은 2026년 공식 복지서비스 안내서와 한국장학재단의 현재 사업 안내를 함께 반영했습니다. 재단이 안내한 2026년 사업기간은 2026년 3월~2027년 2월이지만, 이는 모든 기관의 모집기간이 같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 모집과 매칭 일정은 기관별로 확인해 주세요. 아이 곁에서 함께 배우고 응원할 사람이 필요했다면, 가까운 학교나 활동기관에 멘토링 참여 가능 여부를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