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누적 이용객 50만 명 넘어…주말 이용 비중 절반 육박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운항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50만 명을 넘어섰다. 평일 이동 수요에 더해 주말 나들이 이용이 꾸준히 늘면서 교통과 여가 기능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한강을 운항하는 한강버스
한강버스가 한강을 운항하고 있다. 사진=이정우/문화체육관광부·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운항 11개월 만에 50만 명 돌파

서울시에 따르면 8월 13일 기준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50만1430명이다. 2025년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뒤 약 11개월 만에 5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토요일과 일요일 탑승객은 24만3509명으로 48.6%를 차지했다.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이후에는 주말 이용 비중이 51%까지 높아졌다.

여의도 선착장 이용객 가장 많아

선착장별 누적 이용객은 여의도가 17만78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잠실 6만9227명, 마곡 6만6818명, 뚝섬 5만8526명, 망원 5만196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옥수는 3만3218명, 압구정은 2만9666명, 서울숲은 1만411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실제 이용 패턴을 바탕으로 운항 편의와 서비스를 계속 개선할 계획이다.

이용 만족도 97%

서울시가 발표한 이용자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한강버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탑승객 356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3%가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95%는 지인에게 추천할 뜻을 나타냈다.

주말 이용 비중과 만족도 결과는 한강버스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한강을 즐기는 여가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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