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슈퍼컵 2연패…도르트문트 2-1 제압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새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은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2연패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기세를 높였다.

바이에른 구단 공식 경기 기록에 따르면 팀은 2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뒤 후반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외관
알리안츠 아레나. 사진=Martin Falbisoner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김민재·요나탄 타가 중앙 수비 책임

공식 선발 명단에서 김민재는 등번호 3번으로 요나탄 타와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다. 바이에른은 4-2-3-1 대형을 가동했고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김민재는 교체 표시 없이 경기를 마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선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요한 단판 승부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브라운·올리세 연속골로 전반 2-0

바이에른은 전반 28분 너새니얼 브라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두 번째 골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파비우 실바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바이에른은 남은 시간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한 골 차 승리를 확정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 전경
지그날 이두나 파크. 사진=Arne Müseler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DE)

29일 슈투트가르트와 리그 개막전

슈퍼컵을 마친 바이에른은 오는 29일 오전 3시 30분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치른다. 공식 일정상 개막전 장소는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다.

김민재가 슈퍼컵 선발 출전을 발판으로 리그에서도 주전 경쟁의 흐름을 이어갈지가 새 시즌 초반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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