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챗GPT·코덱스와 클로드에서 잇달아 오류가 발생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공식 상태 공지를 대조하면 두 회사의 장애 시간대가 일부 겹쳤으며, 4일 오전 2시 25분 기준 양쪽 서비스는 모두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
이번 상황은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가 비슷한 시간에 불안정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다만 각 회사가 공개한 공지만으로는 장애 사이의 연관성이나 공통 원인을 확인할 수 없어, 동시 발생 자체를 하나의 사고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챗GPT·코덱스 오류, 완화 조치 뒤 1시 55분 해결
오픈AI 상태 페이지는 3일 오후 11시 43분 챗GPT와 코덱스 관련 서비스의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4일 오전 0시 17분에는 완화 조치를 적용하고 회복 상황을 관찰한다고 갱신했으며, 오전 1시 55분 장애가 해결됐다고 공지했다.

해결 공지에는 일부 코덱스 원격 제어 이용자가 이번 장애 이후 모바일 기기를 다시 연결해야 할 수 있다는 안내도 포함됐다. 같은 날 오전 2시 25분 확인한 오픈AI 상태 페이지는 전체 시스템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표시했다.
클로드는 앞서 시작…오전 1시 16분 영향 종료
앤트로픽은 3일 오후 10시 26분 여러 클로드 모델 요청에서 오류가 증가했다고 알렸다. 오후 10시 41분 원인을 파악해 수정 작업에 들어갔고, 4일 오전 1시 6분 수정 사항을 배포한 뒤 복구 상태를 관찰했다.
앤트로픽의 최종 공지에 따르면 이용자 영향은 오전 1시 16분 끝났다. 오전 1시 23분에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상태 페이지에 반영됐으며, 오전 2시 25분 기준 클로드 웹·콘솔·API·코드 등 주요 항목은 모두 정상으로 표시됐다.
시간대는 겹쳤지만 같은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공식 기록을 시간순으로 놓으면 클로드 장애가 먼저 시작됐고, 약 1시간 뒤 오픈AI가 조사에 들어간 구간이 겹친다. 그러나 오픈AI는 적용한 완화 조치의 기술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앤트로픽도 상태 공지에서 구체적인 근본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장애가 다시 의심될 때는 이용자 신고 수치만으로 서비스 전체 상태를 판단하기보다 각 회사의 공식 상태 페이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이번 두 장애는 모두 해결됐지만, 계정이나 연결 문제가 남은 이용자는 새로고침·재로그인 전에 해당 서비스의 최신 공지와 기기 연결 상태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