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의 실시간 예상 등급컷이 공개됐다. EBSi 풀서비스에서 2일 오후 10시 5분 기준으로 제시한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131점, 수학 130점이다.
이번 수치는 EBSi 채점 서비스에 입력된 9만8689건을 토대로 산출된 예상치다. 선택과목별 원점수 기준이 서로 다르고 참여 자료가 쌓이면 값이 바뀔 수 있어 확정 등급컷과는 구분해야 한다.

국어 1등급 원점수, 화작 90점·언매 85점
국어 1등급 예상 원점수는 화법과 작문 90점, 언어와 매체 85점으로 나타났다. 두 선택과목에 공통으로 제시된 표준점수는 131점, 백분위는 96이다.
2등급은 화법과 작문 84점·언어와 매체 79점이며 표준점수 125점, 백분위 89로 집계됐다. 3등급은 각각 76점과 71점, 표준점수 117점, 백분위 77이다.

원점수가 같더라도 선택과목과 응시 집단에 따라 표준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때는 국어 전체 수치만 보지 말고 실제 응시한 선택과목의 원점수 기준을 함께 살펴야 한다.

수학 1등급, 확통 89점·미적 86점·기하 88점
수학 1등급 예상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9점, 미적분 86점, 기하 88점이다. 표준점수는 130점, 백분위는 96으로 제시됐다.
2등급 예상치는 확률과 통계 81점·미적분 78점·기하 80점이며 표준점수는 124점이다. 3등급은 세 과목이 각각 73점·70점·72점이고 표준점수는 118점으로 나타났다.
국어·수학·영어 정답표도 공개
EBSi 풀서비스에는 국어 문제와 정답표가 함께 올라왔다. 수험생은 자신이 적은 답을 입력해 자동 채점 결과와 예상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수학도 문제지와 정답표가 공개됐으며 채점 뒤에는 영역별 등급컷과 오답률 분석을 이용할 수 있다. 계산 과정을 다시 풀어보면서 틀린 문항의 개념과 시간 배분을 따로 점검하는 방식이 유용하다.

영어 역시 문제와 정답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단순히 맞힌 개수만 세기보다 빈칸 추론, 글의 순서, 듣기처럼 유형별 오답을 나눠 살펴보면 남은 수능 준비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쉽다.

탐구·한국사·제2외국어까지 전 과목 제공
과학탐구는 과목별 문제와 정답표가 모두 제공된다. 각 파일이 선택과목별로 나뉘어 있으므로 본인이 응시한 과목을 정확히 고른 뒤 채점해야 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도 문제지와 정답표가 공개됐다. 자료 해석과 시대 구분에서 놓친 문항은 정답 번호만 확인하지 말고 근거가 된 사건과 연도를 함께 복습하는 편이 좋다.

사회탐구와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같은 풀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과학탐구는 합해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하는 구조이므로 응시하지 않은 과목의 예상컷과 자신의 결과를 섞어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시간 예상컷은 확인 시각이 중요
EBSi 화면에 표시된 채점 건수와 예상 등급컷은 2일 오후 10시 5분 기준이다. 이후 입력되는 답안과 응시자 분포에 따라 원점수·표준점수 예상치가 조정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수치는 학습 방향을 잡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자동 채점 결과를 선택과목 기준으로 확인한 뒤 오답률과 성적 분석을 함께 보면 단순한 등급 예상보다 구체적인 보완 계획을 세울 수 있다.